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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가단 차발불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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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은석 작성일16-11-08 14:41 조회3,6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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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가단 차발불가단



구한말 갑오년에 노비제를 없애 신분제를 타파했으며 이가 득실거리는 장발을 걷고 단발을 택했다. 갑오년에 바꾸었다고 하여 "갑오경장"이라고 한다. 그런데 개혁에 반대하는 세력들은 아마도 신분제 폐지에 반대하는 양반층이겠지만 급격한 개혁에 매우 크게 반발을 하였다.

면암 최익현은 과거 급제를 통해서 조정에 나아갔는데, 흥선대원군을 탄핵하여 고종의 신임을 얻어 승승장구를 하였다. 그러나 면암 최익현은 개항을 반대하였고 스승이 살아있을때를 빼고는 개혁과 관계없는 행보를 지속하였다. 1895년 고종이 단발령을 내리자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손 효지시야"를 인용하면서 저 유명한 "머리를 자를지언정 머리카락은 자를 수 없다(오두가단 차발불가단)"로 유생들을 집결시켜 개혁 반대를 주도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때에는 의병을 일으켰고 이에 체포되어 대마도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혁신의 본질을 보자. 혁신을 하자고 하면 분명히 본질적인 부분보다 부차적인 부분을 내세울 수 있다. 개혁에 저항할 수도 있는데 조선 시대 양반들이 상투를 트는 부분 외에 나머지는 머리를 잘랐으니 이게 신체발부 운운하며 효도를 하는 경우와는 많이 달랐을 것이다. 근대화가 다 좋다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조선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개항과 교류를 하던 시기에 우리 선조들은 스스로 문을 닫았다. 행여 조직 내에서 "오두가단 차발불가단"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을까. 그리고 "머리카락"이 과연 우리 생존보다 중요할까.

혁신을 추진한다면 반드시 살펴봐야 할 문구일 것이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손 효지시야
http://tip.daum.net/openknow/63480005


갑오경장
https://ko.wikipedia.org/wiki/%EB%8B%A8%EB%B0%9C%EB%A0%B9

최익현
https://ko.wikipedia.org/wiki/%EC%B5%9C%EC%9D%B5%ED%98%84

양반들의 실제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mcode=series&art_id=200508281950201&sec_id=5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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